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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칼럼

김승희 칼럼-6월

“이야기를 담은 상징물”브로치 전시를 열면서...

 

 

 

 

김승희

 

브로치는 작지만 착용자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조형예술품입니다.

이번 작업과정에서 나는 자연소재가 주는 오묘하고 신비한 조형요소들 특히 천역석의 색채, 질감의 대비에 촛점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천연석 고유의 자연그림들은 나에게 창작의 열기를 넣어주었으며 이들과 더불어 나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작품들은 「시작하다」「피어나다」「감싸다」「동행하다」로 진행되어 결과적으로 조화롭게 함께 행동한다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압축하였습니다.

또한 남·녀가 함께 한다는 뜻으로 남성용 장신구 - 부토니에(boutonnier)를 제작하였습니다.

「시작하다」에서「동행하다」까지 관람자들은 각기 다른 관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해봅니다.

작지만「이야기를 담은 상징물」인 나의 브로치들을 준비하면서 나는 창작의 기쁨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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