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제주 스페이스예나르 전시
스페이스 예나르 제주는 한가롭고,외진 한경면 저지리, 예술인 마을에 있다. 약 15년전 외진 이곳을 예술인들이 모여서 마을을 형성하자는
의견들이 모아졌다고한다. 이제 차츰 형태가 갖추어 가는 이곳에 에나르스페이스가 6개월전 문을 열었다.
이미 먼저 문을연 제주 도립미술관 정문앞에 위치한다.
제주 곶자왈 자연 생태 보호지역이기에, 곶자왈의 특성으로 처음와본 사람들에게는 신비스러운 숲으로 느껴진다.
곶자왈이란?
제주만의 고유언어로,숲과 '덤불'을 의미한다, 화산석 돌무덤이 많아서 농사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불모의 땅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지하수와,동식물 생태보존의 가치가 높이 인정되고 있는는 지역이다.
스페이스 예나르가 곶자왈 지역에 위치하다 보니, 전시장는 숲과 덤불속에 있는 작은 큐브 같이 보인다. 그러나 건물속, 전시장에서 보여지는 작품들은 신선한 충격으로 시각적 포인트가 된다.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갤러리 정문 들어서면 볼수있는 장면이다.
금속 철판을 잘라 만든 엉켜 있는 한쌍의 소나무가 우선 눈에 띤다.
'춤추는 모란' 작품제목 같이 모란의 꽂과 잎사귀들은 춤을 추듯 곡선미를 자랑한다.
김승희가 일명 -밑빠진 그릇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작품'실내풍경'은 많은 관람객들이 특히 좋아한다.
금속인데 따듯하고. 정겹다는 것이다.
금속색감의 적동,황동, 백동의 어울림이 좋았던 것일까? 그릇의 형태가 늘보던 모양이여서 익숙함 때문일까?
'문워크'라는 제목의 작품 뒷쪽에서 안쪽 전시장을 담아본 장면이다.
한쪽 구석에는 '마티스의 손'이라는 소파와 함께, 녹슨 철판 작업으로 자유로운 곳선 자르기로 제작된 벽면 작업도 볼수 있다.
'하염없는 생각' 1987년, 은기를 주로 만들던 시절 , 쓸수없고, 담을수없는 밑빠진 그릇을 만들기로 하면서, 김승희 는 용기와 많은 생각을 했다고한다.
그래서 이작품을 끝내고, 부쳐진 제목이 '하염없는 생각'이다.
[출처] 김승희-제주 예술인 마을 스페이스예나르전시 소식.|작성자 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