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금부기법
금부기법은 은제품 표면에 얇은 순금판 문양이 부착되는 기법으로 노란색 금과 백색 은 문양의 상감효과가 돋보이는 기법입니다.(금박 기법과는 차별되며 1000배정도 두껍습니다. 금박은 0.1미크론[micron] 이고 금부는 100미크론[micron] 입니다.)
금부기법은 다른 나라에는 없는 한국의 고유의 독특한 기법으로 의미가 아주 각별합니다.
▲김승희 조가비 귀걸이
정은, 24K금부,14k핀
▲김승희 육면체 귀걸이*목걸이
정은, 24k금부,14k핀
▲김승희 아르망 브로치
정은, 24K금부, 14K핀
▲김승희 조약돌 목걸이 시리즈
정은, 24k금부,호박등
고려시대의 불구용기나 은수저 등에 금 문양 상감이 금부기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시대의 생활용구나 은수저에도 금 문양이 금부기법으로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금부기법은 현재 미국이나 유럽국가의 금속공예 작가들에게 알려지면서 한국 금부기
법을 활용한 현대작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28) ▲그림(29)
Joe Korth 의 금부반지
▲그림(27)
「Lapidary Journal for Jewelry Artist」
잡지에 소개된 한국의 금부기법
2014년 3월호 미국잡지「Lapidary Journal for Jewelry Artist」에 기고된 한국 금부기법은 (그림27)에서 보는바와 같이 서양의 현대작가들은 금부기법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한국 기법에 대한 존경심과 선호도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또한 조 코르트(Joe Korth)의 금부반지(그림30,31)은 서양인들의 조형감각으로 금부를 어떻게 해석했는가 하는 좋은 예시가 됬습니다.
한국기법을 통하여 외국작가들과의 교류가 좀 더 활발해지고 한국 작가들이 인정받을 수 있
는 통로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금부기법을 통하여 한국금속공예가들의 세계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기법이 갖고 있는 고유성, 현대기법의 우수성, 새로운 창작적 조형등의 특징은 현대 금속공예가들 에게는 커다란 자산으로써의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세계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정보화 시대에는 우리고유의 전통과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창의적 활동의 가치는 무한한 것이라고 봅니다.